만약 당신이 '보조배터리'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30대엔 이렇게 돼야지, 40대엔 이 목표를 이뤄야지!', '10년 뒤에는 꼭 성공해 있을 것이다' , '반드시 부자가 되겠어' 라는 목표를 세웁니다. 어쩌면 살면서 한 번쯤 목표를 세우고 매년 새해 목표를 세웁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과거를 비추어보면, 제대로 지켜진 것이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분석하던 중 어디선가 우연히 보았던 '책' ,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게리 베이너척은 미국 '포춘' 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에 속하는 디지털 에이전시 베이너 미디어의 CEO입니다. 그는 40살 이하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될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명인사 중 하나인데요, 짧은 인터뷰를 통해 팀페리스는 이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09. 속도를 올려야 할 때는 언제인가?
나는 덩치도 작고, 이민자 출신에, 12살 때까지 침대에서 오줌을 쌌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 나는 형편 없는 학생이었고 학교에서 늘 야단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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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나자 인터넷상에서는 내가 사기꾼이자 끔찍한 인간이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엄청 생겨났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일에 대처하기가 무척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래전부터 익숙하기 때문에 전혀 상처를 입지 않는다, 이런 성격이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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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담은 없다. 아이들을 판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학교 성적뿐이기 때문에 나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패배자로 자랐다. 우등생도 운동선수도 아니었고, 둘 다 열심히 하지 않았다. 어떤 팀에도 들어가지 않았고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으며, 성적은 내내 D 아니면, F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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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지금 이 인터뷰 자리에 와있다.
거시적으로 인내하고 미시적으로는 속도를 올리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다가올 '8년'에 신경 쓰기보다는 바로 코앞의 '8일'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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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에 생길 일을 22살부터 엄청나게 걱정하지만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술을 진탕 마시고, 비디오게임을 하고, <하우스 오브 카드>를 본다. 그리고 매일 인스타그램 피드 화면을 들여다보면서 4시간 반을 허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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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거시적으로는 참을성이 없으면서 미시적인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참을성을 발휘한다. 몇 년 뒤의 일은 태산 같이 걱정하면서 당장의 시간은 그냥 흘려보낸다.
나는 미래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도 일분일초 시간을 쥐어짜내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책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페리스> E.Book Page P.141 ~ 144
< ↑출처 :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영상 (Change ground YouTube channel Video) >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다음 일이 일어나며 10초 뒤 아니 1초 뒤에 자신이 쓰러질 것인지, 자신이 있는 공간이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큰 목표를 정했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도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리 베이너척의 이야기 결과를 듣고 나서는 더욱더 그렇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느끼게 되기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따분한 일상 내가 마치 '보조 배터리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때였습니다.
쉴 새 없이 일을 하고 잠을 자고 걱정 없이 매일 시간이라는 것이 한 바퀴 돌아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올 때면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또 찾아오고 어김없이 주말, 마치 시간을 계속해서 충전 받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주도 그다음 주도 정신없이 시간이 쌓이니, '나이'라는 것을 먹었습니다. 숫자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점점 노화고 조금씩 그전에 쉽게, 달리기를 하면 쉽게 할 수 있던 것도, 빠르게 숨이 차고, 달리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면, 거뜬하던 것도, 힘들고 귀찮고, 하기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충전 배터리를 충전하여 충전 게이지를 채울 때처럼 느껴졌습니다. 보조배터리도 매번 충전하지만, 수명 (충전 사이클) 이 있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수명이 다해 망가졌습니다. (충전 최대 횟수를 채우게 되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제대로 성능이 안 나옵니다. 핸드폰을 거뜬히 충전시키던 보조배터리는 점점 성능이 약해져, 핸드폰 전부 충전시키지 못합니다. 이러한 '보조배터리'를 생각하니 내가 '보조배터리' 가 된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보조배터리'는 죽을힘을 다해 미래에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현재 충전해야 하는 임무에 맞추어 충전합니다. 그리고 휴식을 할 때면 충전을 합니다. 그러나 '나는'이 그러지 못한 것인가? 한번 보조배터리라 생각했던 그때처럼 죽어라 힘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보조배터리에도 수명'이 있는데! '사람도 수명이 있을 것이지 않는가?' 하고 싶은 것,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당장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책과 영상에서 말한 게리 베이너척 키워드 "미래의 8년에 신경 쓰지 말고 코앞의 8일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라."
[ "당신은 미래를 걱정하지 않나요?" 누군가 이 질문을 했을 때, 나는 이렇게 답했다.
"네,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지금 이 순간을 말 그대로, 일분일초 쥐어짜며 살고 있으니까요! 현재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데 미래를 왜 걱정해야 하나요? 여러분 미래에 성공하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현재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면 미래는 알아서 잘 풀릴 겁니다. " - 게리 베이너척 ]
< ↑출처 :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영상 (Change ground YouTube channel Video) >
이것은 '보조배터리'가 사람이라고 가정한다면, 언제 고장 날지 모른다고 자신의 본분 자신의 미래 앞에 닥칠 일들을 생각하는가?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만약 당신이 '보조배터리'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위 책의 저자 팀페리스는 답을 찾기 위해 인생맨토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것도 일면식 없는 유명 인사들을요, 그는 수백 명의 인사와 접촉하기 위해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탄생했습니다. 저자의 용기 있는 노크에 답한 유명인사 100여 명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담았습니다. 팀페리스의 용기와 인사들의 지혜가 탄생시킨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입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있다. 아래 곡을 선곡하면서 어쩌면 '지금 당장'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함께 나누고, 함께 생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Strom, Hong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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