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작은 일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작은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누군가는 코웃음을 칠 수도 있고, 그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나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했을까?', '무엇이었을까?'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도움을 받은 것일까?' 그 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이곳에 사는 '브레넌 존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숙인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발사입니다. 변변한 가게 하나 없지만, 길거리에 노숙인을 위한 이발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선행을 베푼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그가 머리와 수염을 깎아준 노숙인들만 1000명이 넘습니다.  그는 노숙인들에게 이발 서비스만 제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 ↑출처 :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영상 (Change ground YouTube channel Video) >

처음에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단순한 선행인 줄만 알았습니다. 누구나 선행 이야기를 하면 그 안에 담긴 뜻보다는 좋아서 하는 것이나, 선행을 왜 했는지에 포커스를 맞추며, 그것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초점이 맞춰지지 않습니다. 선행에도, 손뼉이 맞아야 한다는 것을요, 잘못된 선행인 경우도 있으며, 오히려 좋은 일을 했다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진실을 외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줄 알고 처음에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일해서 번 돈의 일부로 따뜻한 음식과 옷, 세면용품을 제공하며, 노숙인들에게 누구보다 큰 도움이 되고 있었습니다. 한결같이 선행을 베풀어 오던 브레넌에게 어느 날 어려움이 닥쳐옵니다.  매섭게 추워진 날씨 탓에 브래넌은 찬 바람이 부는 길거리에서 노숙인들의 머리를 잘라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그만해야 하는 걸까?'


< ↑출처 :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영상 (Change ground YouTube channel Video) >

그렇다, 누구나 하기 힘든 일, 그것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위안이 되고 좀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을 돕는다는 것 큰 용기를 가지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거리'에서 추위를 이겨내며 이런 일을 한다니, 좌절과 맞서 싸우는 브레넌 존슨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일들의 막막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내가 '브레넌 존슨이'라면? 그 상황은 어땠을까? 선 뜻 '연말'에 거리에 보이는

↑이미지 : 휘슬러코리아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를 보며 1,000원 한 장 넣지 않고 지나쳐 갔던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렇게 돕는 '브레넌 존슨'에게 좀 더 할 수 있도록 힘을 줘야 할 텐데.... 하는 아쉬움과, 나도 못 하는데 응원이라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손님이 한 명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은 유명한 '테이퍼스 바버숍'의 대표이자. 성공한 헤어 디자이너 '숀 존슨'이었습니다.

'내가 건물을 하나 갖고 있는데 한번 같이 보시겠어요?' 

그는 브레넌을 근처의 한 건물로 대리고 갔습니다. 

'어떠세요? 마음에 드시나요? '

브레넌은 주위를 한번 둘러 본 뒤 말을 했습니다. 

'네. 마음에 듭니다.'

숀은 싱긋 웃어 보이고는 브레넌에게 손에 문가를 건네주었습니다. 

'이곳은 당신 것입니다.' 

손에 건네준 것은 건물의 열쇠였습니다. 이네 브레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의 선행을 응원하고 싶었던 숀은 본인의 바버숖을 확장 이전하기 위해 리모델링 중이었던 공간을 브레넌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 ↑출처 :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영상 (Change ground YouTube channel Video) >

'숀 존슨''브레넌 존슨' 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마치 자석에 이끌린 듯 만난 두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브레넌 존슨'에게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선행이 만나, 다른 선행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많은 사람에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능력은 누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 , '만일 내 능력이 도움이 되려면 지금, 이 순간에도 잘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테니까!' 그렇다. 두 사람의 만남처럼 그들에게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  공통적으로 잘할 수 있는 일은 '헤어 디자이너'라는 점이었습니다.  좀더 주의 깊게 관찰 할 수 있는 분야였기에 가능했을까? 


깜짝 선물을 받게 된 브레넌 자신만의 이발소를 운영하게 된 그는 이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출처 :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 영상 (Change ground YouTube channel Video) >

만약에 나라면? , 잘 할 수 있는 일을 조금 나누어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가까운 곳에서부터 '브레넌 존슨'처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없지만, 옆 사람 그리고 직장에서 곤경에 처한 동료에게 도움을 준적은 있나요?, 선뜻 도와줄 수는 없지만 나눌 수는 있습니다. 한번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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